Jarrettist Place
- Contact - Daft Punk
- Random Access Memory (2013 Sony)
8년만에 나오는 이 Electronic Music씬에서 한칼 하고 계시는 분들의 신보가 오늘 따끈따끈하게 풀려버렸다. 다들 음악이 구리네 어쩌네 하는데 그건 개인취향일 뿐이고. 13개의 track들중 가장 Discovery나 Alive와 비슷한 곡으로 골라본다면 단연 이곡이 될것 같다. 그 외의 곡들은 앨범으로 확인들 하시길~ 참고로 맨앞에 나오는 교신음은 우주비행사의 그것이라고 생각하심이..:)
- Blame It On My Youth
- Keith Jarrett Trio - Standard Live in Tokyo
정말로 집중해서 잘들어보면 이들의 발라드 연주가 얼마나 발군인지 알수있고 또한 자기가 가진 스피커가 얼마나 잔향음들을 잘 내주는지 알수 있는곡.
DVD Source에서 추출한 음원이라 CD로는 없어요. 사실 어제 이곡이 나왔다면 펑펑 울었을수도…
- Answer My, My Love
- Keith Jarrett Trio 2011 아마도 일본?
freechal ecm동호회에서 함께 음악듣던 지금은 하나은행 지점장인듯한…(맞나?) 성준형의 facebook에서 본 내용. 15일 일본 투어중 마지막 앵콜곡이 이곡이였단다. 객석에서는 훌쩍훌쩍 우시는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Nat King Cole의 원곡이지만 이 2011년 연주 역시도 참 담백한것 같다. 세분 모두 오래들 사시길 바랍니다. (source from youtube)
어떻게 시작을 할까 고민을 조금 했었다. 그러니까 1992년 봄 학교 음악감상실에서 이 양반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때 부터 서울생활을 시작하면서 Hitel Jazz동호회에서 초보자모임 Jass를 진행했을때 부터, C&L에 입사를 하면서 나름 나도 ECM음반좀 많이 들었네 할때 부터..EMI에 입사를 하면서 이젠 jazz그만듣고 다른것도 들어야 하지 않을까? 할때 부터 늘 언제나 내가 필명으로 사용하고 id로 사용하고 있는 jarrettist란 좋은 아이디를 쓰게 되면서 나 나름 Keith Jarrett 좋아해…그 까칠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정말 연주는 발군이잖아? 하면서 말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22년 이양반 음악 들었네. 물론 그중에 제대로 열심히 팟던 시절은 한 5~6년 되는것 같고 ㅎㅎㅎ

30주년 기념 투어중 일본방문후 한국에 오신 이분들. 1월에 티켓 오픈 당시 다른분이 도와주셔서 2층 자리를 예매를 했었다. 세곳 자리중 제일 맘에 드는 자리로 고르고 골라서 공연장으로 향했었다. 일반적인 이분들의 레퍼토리는 300곡 정도에서 돌아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어제도 역시 셋리스트가 멀까 하는 기대감이 많았다.

공연장 view는 정말로 괜챦은곳을 골랐다. 세양반의 인터플레이가 잘 보이는 2층 거의 맨앞. 뭐 흔히 말할때 이지역이 대통령지정석이란 소리가 있다. 입장하는 게이트도 바로 옆 두문은 패쇄를 하고 양 사이드 문쪽으로 들어가는 2층 D열. 30번대. 혹시라도 세종을 가서 공연을 보실 분들은 2층이 이자리가 좋은 자리라고 알려드리고 싶다.
Setlist는 일본과는 약간 다르게 진행이 되었고 Cure Album에 있는 곡들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예전 Evans에서 한 피아노 퀏텟의 연주가 있을때 신청곡을 해달라고 할때 내가 Golden Earrings을 신청했었는데…이양반들이 그건 지금 못해요 했던 기억이 있던 그곡이 바로 2번째 곡으로 터져나왔다. 순간적으로 아!!! 하는 탄식을 하면서 멜로디라인을 흥얼 흥얼 나도 모르게 따라갔다.
2부가 진행될때 첫곡에서 1층에 한 무지몽매한 인간이 flash를 터치긴 했는데 다행이도 노인네들이 눈치를 못챈듯 싶었다. 조마조마한 순간이였다. 2부에서의 압권은 단연 Ballads of Sad Young Men이였다. Tribute Album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이곡은 한밤에 조용한 상태에서 조금 볼륨을 높여놓고 듣다보면 정말로 잭 디죠넷의 브러쉬소리가 섬세하게 들려온다. 그리고 발라드에서는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는 자렛의 피아노음색과 마지막음에 비브라토를 넣기위해 건반을 엄청나게 눌러대시는 그리고 들려오는 잔향음들. 이곡을 세종에서 듣게 될지는 정말 꿈에도 몰랐었다.
공연 중간 중간 자꾸만 일어나서 무대 뒤로도 갔다오고 안경 썼다 벗었다. 사람 애간장 많이 태우셨던 노인네. 앵콜은 4곡을 해주었고 When I fall in love나 Things Ain’t what it used to be도 좋았고 마지막곡은 Straight No Chaser에서의 젝 디죠넷의 드럼솔로 역시 멋졌다고 밖에.

트친중 한명이 이 세양반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두었더라. 사진찍는거 그리도 싫어하시는 노인네들이자만 어제의 모습은 오랫동안 머리속에 남겨두고 싶었다. (제발 공연장에서 사진찍을땐 말이죠 이렇게 다 끝나고 flash안터치고 완전범죄를 하세요. 되도않는 핸폰으로 flash터치지 마시고 사진 무자게 안나옵니다 그거….)
잭 디조넷이 공연을 마치고 나서 facebook에 이런 내용의 글을 남겨주셨다.

our last concert…..라는 문구가 정말로 이들 트리오가 더이상 무대에서 볼 수는 없어지겠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 암튼. 이제 이들의 트리오무대는 이걸로 끝이겠지만 앨범은 아직도 녹음이 많이 되어 있기에 좀더 음반으론 만나볼 수 있을것 같다. 지난번에 녹음해간 Solo 공연이 언제쯤 과연 우리 손에 들어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세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겠고 또 다시 내한을 해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길 바랄뿐.
2013.5.20
Written by Jarrettist.
- 어머니 - 이병우
- 흡수 (2003 Musikdorf)
아침에 페북에서는 박주원의 기타 연주가 있었었고 그걸 보고 나니 난 이병우의 어머니가 생각 나더라. 어머니 아버지 오래 오래 건강하게 있어주세여.
- A Whiter Shade Of Pale - Procol Harum
- Procol Harum (1967 RegalZonophone)
주말에 봤던 “오블리비언”에서 흘러나오는 프로콜 할럼의 명곡. 첫음에서 탁 터져나오는 하몬드의 소리는 정말 어릴때 들었던 그때의 감동과 지금에 와서 듣는 감정이 똑같이 아~~~ 하는 탄식이 나오게 된다. 영화 호불호가 갈리는듯 싶은데 난 잼있게 봤음!!!!!
- Mother - Kotaro Oshio
- 10th Anniversay Best Disc 2 (Sony 2012)
어제 LG Art Center에서 있었던 Kotaro Oshio의 공연. Finger Style연주자들 사실 많이 좋아하는데 직접 공연장을 찾게 된건 처음이였던것 같다. LG Art Center만석을 채우면서 2시간 가까이 각종 슬래핑/ 피킹/ 하모닉스/ 햄머링/ 멀티태핑 등등 어쿠스틱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기교들이 들어있던 공연이였고 또한 연주공연인데도 불구하고 앞 뒤 옆에서 다들…”와 정말 잼있네” “연주 정말 잘한다”라는 관객들의 탄성들이 나왔던. 이곡은 앵콜 마지막곡이였지만 참 담백하게 연주를 잘해주더라고. 갠적으론 Tissue Music에 있던 곡들이 많이 나오질 않아서 조금은 속상했지만 뭐 일단 발군의 연주력덕에 2시간 동안 즐겁게 눈호강 귀호강 하고 왔다. 9월에 Tommy Emanuel과 Martin Taylor 내한공연도 꼭 성사되길….:)
- Something About Us - Daft Punk
- Discovery (2001 Virgin)
5월 20일 정규앨범이 정말 수년만에 나올 예정인 Daft Punk.
기대된다고. 정말로~~~~
Sound City (2013) 아흐~~~~~~ 보고 싶어!!!!!!!!!!! 제발 들어와라!!!!!!!
- Summer Wine - Nancy Sinatra with Lee Hazlewood
- Nancy Sinatra Greatest Hits
지난주에 보았던 Stoker에 삽입되어 있던 곡. 뭐 어릴때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보았던 그런곡인데 영화에서 귀에 쏙 걸리도록 선곡된 그런곡이였다. 박찬욱감독의 영화음악적 재능은 뭐 이미 이전의 영화에서도 적절한 클래식곡들의 선곡들덕에 영화음악도 정말 잘쓰는 감독이란것들 알고 있는터인데 이 60년대 음악을 영화에 넣으면서도 전혀 촌스럽지않게 잘 어울리게 영화에 녹아있더라. 그덕에 원곡을 찾아듣게끔 하기도…. :)